[불교공뉴스-불교] BBS불교방송(사장 이채원)이 지난해 7월 인천중계소(88.1MHz)를 시작으로 올해 4월 양양 중계소(97.1MHz)에 이어 7월 2일 경상남도 진주지역(88.1MHz)과 7월 8일 대관령지역(90.9MHz), 강릉 괘방산지역(104.3MHz)도 중계소 허가를 취득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번 허가취득으로 BBS불교방송은 서울본사와 6개 지방 방송국(부산 광주 대구 청주 춘천 울산), 9개 중계소(안동 포항 창원 속초 인천 양양 진주 대관령 강릉괘방산) 등 전국에 16개의 주파수를 확보하여 전국네트워크 강화에 일보 전진하게 되었다.

구체적인 추가 가청 가구수는 경상남도 진주가 10만 3천가구, 강릉괘방산과 대관령 중계소가 송출 가능한 강릉시, 동해시 일원, 평창군, 정선 일부지역의 13만 5천 가구이다. 이로서 해당 지역 불자들은 ‘우리동네, 불교방송 청취’의 오랜 발원을 이루게 되었다.

불교방송은 2천년 대 들어 10여 년 간 울산불교방송과 4곳의 중계소를 확보한데 그쳤던 것에 비해, 지난 1년여 간 전사적인 노력을 통해 2012년 10월 속초중계소(93.5MHz)로 물꼬를 튼 뒤 추가로 다섯 곳의 중계소 승인을 이끌어 내는 등 적극적인 방송포교 확대 의지를 보이고 있다.

1년이 채 안 되는 기간에 다섯 곳의 주파수를 추가 확보한 것은, 주파수의 부재로 인해 ‘신규 주파수 확보가 낙타가 바늘구멍에 들어가기보다 어렵다’는 방송계의 여건 속에서 매우 큰 성과가 아닐 수 없다.

2013년 하반기 BBS 불교방송은 TV와 라디오 포교강화를 선언한 뒤 TV프로그램을 전폭적으로 개선하여 전국 시청률 7위 (2014.04.07)를 기록하고 강화된 교계뉴스(BBS TV)로 매일 아침 7시 전국의 스님과 불자들의 시선을 모우는 등 연일 화제가 되고 있다.

더불어 이번에 5개의 중계소를 새롭게 개소하는 것은 불교방송이 지상파 방송사로서 불교계 언론의 사회적 위상을 한층 더 높인 것으로 평가 할 수 있다.

이채원 사장은 “전국 어디에서든 라디오만 틀면 불교방송을 들을 수 있게 만드는 것, BBS TV만 켜면 불교계의 모든 소식을 한눈에 만날 수 있게 하는 것을 목표로 불교계 공익방송의 역할을 공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불교방송은 여기에서 멈추지 않고 오는 8월 1일부터 오전 7시 BBS TV뉴스를 TV와 라디오를 통해 전국에 동시 방송하여 교계뉴스를 더욱 강화하고, 계속해서 라디오 난청지역의 중계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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