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부여군] 부여군농업기술센터(소장 정의교)에서는 탑머쉬룸 연중 안정생산기반조성 시범사업으로 경영체 4개소를 선정하여 최고 품질의 표고버섯 생산기반 확충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센터에서는 입병기, 종균접종기, 탈병기 등 우량종균 생산 기반을 확충하여 원목재배 종균을 자급할 수 있도록 할 계획으로 톱밥재배 표고를 연중 생산할 수 있도록 종균 접종실, 크린룸, 톱밥배지 배양실 설치와 환경관리 공조시설 등 표고버섯 연중 안정생산 기반 구축에 나서고 있다.

또한, 최근에 급증하고 있는 귀농인 중 많은 사람이 표고재배를 희망하고 있어 표고버섯 현장학습장으로 활용하여 성공적인 귀농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더불어 여름철 고온 등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안정적인 기술보급으로 표고버섯 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계획이다.

한편, 부여군의 표고버섯 생산은 573농가 105㏊에서 연간 4,000여 톤이 생산되는 부여8미 특화품목이다. 표고는 주름버섯과에 속하는 버섯으로 단백질과 당질이 많이 포함되어 있고, 항암 항종양 다당체 물질인 레티난(Lentinan)이 함유되어 있어 면역력 증가와 암세포 증식을 억제하는 의약품으로 개발되어 있다. 또한 구아닐산, 글루타민산, 유리아마노산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천연조미료로 많은 음식에 활용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표고버섯 담당자는 “좋은 영양성분과 기능성이 있는 표고버섯을 안정적으로 공급하여 많은 사람들이 소비할 수 있도록 부여 표고버섯 산업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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