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 진오)에서는 새 학기를 맞이하여 2월 22일 10시에서 17시까지 초등학교 4~6학년 다문화자녀 20여명과 함께 무주리조트에서 눈썰매체험을 하면서 모처럼 신나는 하루를 보냈다.

이번 눈썰매체험은 썰매를 타고 몸을 씽씽 날리면서 모든 고민과 스트레스를 훨훨 털어버리자는 약속으로 다문화가족자녀와 함께 하는 눈나라 체험이기도 한다.

이번 눈썰매체험에 참여한 정동희(12세. 남산동)는 “엄마, 아빠는 항상 바빠서 눈썰매장에 가기가 쉽지 않았어요. 친구들과 함께 눈썰매장에서 야호~ 소리 내면서 신나게 놀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라고 말하였다.

그리고 이번 눈썰매체험은 다문화가족자녀들이 봄방학을 즐겁게 보내고 새로운 희망으로 새로운 학기를 시작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늘어나고 있는 다문화가족 2세들의 성장에 더욱더 관심을 가질 것이고 우리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가지고 당당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도움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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