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서울시] 서울연구원(원장 이창현)은 6월 26일(목) 오후 2시 서울시 시민청 바스락홀에서 ‘통계로 본 서울의 10대 트렌드’ 세미나를 개최한다.

‘통계로 본 서울’ 책자는 서울의 ‘인구 및 가구’, ‘산업과 경제’, ‘교통’, ‘주거’분야 총 4권으로 출간되었으며, 분야별 주요 통계자료를 분석하여 서울의 변화와 정책적 시사점을 담고 있다.

이번 세미나는 이창현 원장의 개회사에 이어 김인희 연구조정실장이 ‘통계로 본 서울’에서 나타난 분야별 통계자료를 중심으로 서울의 10대 트렌드를 발표할 예정이다.

10대 트렌드는 아래와 같다.
1. 안정기에 접어든 서울시 인구
지난 10년간(2000년-2010년) 서울인구는 22만 명 감소, 가구 수는 42만 가구 증가
2. 여성인구, 미혼인구의 증가
20~49세 미혼인구비중이 46.4%, 이혼인구는 4.1%로 증가
3. 학령인구는 감소하고, 65세 고령인구는 증가
부양비중 유소년 부양비는 감소, 노인 부양비는 증가
4. 1인가구와 청년가구의 주거비 부담 증가
월세거주 급증, 1인가구의 소득대비 임대료율(RIR)이 2012년 서울시 평균 25.5%보다 높은 31.1%로서 지속적인 상승세
5. 서비스업 강화와 제조업 약화
서비스업은 지식기반서비스업으로 고도화하고, 제조업은 첨단제조업으로 특화하며, R&D 투자 강화 필요
6. 저성장 고실업 상황에서도 6대 성장산업 꾸준히 성장
지식기반산업, 관광·MICE산업, IT융합산업, 디자인산업 등 신성장산업의 성장세가 지난 10년간 부각
7. 여성취업자 및 노인취업자 비중 증가
여성취업자와 노년취업자 비중이 각각 43.7%와 10.2%로 상승세
8. 대중교통운영을 위한 공공의 역할 증가
버스 및 지하철 운영을 위한 보조금 증가, 2012년 무임수송인원 13%차지
9. 서울시는 대중교통 보행도시로 정착 중
서울시내 대중교통 분담률은 64.3%로 증가, 승용차는 약16만 통행 감소
10. 수도권 교통통합관리의 필요성 증가
매일 125만 명이 인천·경기에서 서울로 출근하고, 62만 명이 서울에서 인천·경기로 출근. 광역통근자 승용차 통행 증가

이창현 서울연구원 원장은 “통계를 보면 미래를 알 수 있다. 통계는 숫자로 본 과거의 역사이지만 미래를 예측할 수 있는 통찰력을 주기도 한다. 서울연구원이 통계에 기반한 서울의 변화를 심도있게 분석하여 서울의 트렌드를 제시한 것은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이번 ‘통계로 본 서울’ 책자 발간을 통해 시민과 함께 서울의 변화를 이해하고 미래 지향적인 정책적 시사점을 함께 공유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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