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전라남도] 김대중 정부 청와대 정무수석을 지낸 조순용 순천대석좌교수가 23일 오후 순천선관위에서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조순용예비후보는 후보등록후 일성으로 순천대 의대 유치와 순천만정원의 제1호 국가정원 지정을 위해 모든 노력을 경주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어 조후보는 순천.곡성 미래 100년을 위한 성장 동력의 기틀을 마련하는 일이 시급하다고 강조하고 중장기적인 계획을 세우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조후보는 순천,곡성이 스쳐지나 가는 관광이 아닌 "정주형 관광"의 중심이 되어야 한다고 전제하고 순천에는 제2의 애버랜드 유치를 강력하게 추진하고 곡성에는 유근기군수 당선자의 핵심공약인 아시아의 디즈니랜드 “섬진강 동화마을 프로젝트”를 적극 지원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 년간 400만이 넘는 관광객이 방문하면서도 경제시너지 효과가 미흡한 현실에 대해 조순용 예비후보는 순천정원과 순천만. 낙안민속마을. 선암사. 송광사. 기차마을 등 관광자원을 효율적으로 연계시키는 연구를 순천시와 곡성군 그리고 대기업과 중앙부처와 함께 착수하겠다고 밝혔다.

'정주형 관광'이 정착될 경우 연간 4000억원 이상의 직접적인 경제효과가 발생하게 됨으로써 지역 고용창출이 증대되고 빈약한 지방 재정자립도가 건실해지게 될 것이고 나아가 복지강화로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후보는 전남 정치 1번지 순천,곡성에서 치러지는 7.30 국회의원 보궐선거를 통해 새정치 민주연합이 ''DJ 정신'을 복원시킴으로써 확고한 뿌리를 다시 내리는 것이 2017년 대선'승리요 정권교체의 확실한 방법이라고 전망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