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서울시] 서울시가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유망중소기업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투자유치역량강화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해 오는 12월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이 프로그램을 통해 2개 기업이 69억원의 투자유치를 받았고 1개 기업이 해외 투자협약을 체결하는 등의 성과를 거뒀다.

‘투자유치역량강화지원 프로그램’은『①투자유치 세미나 ➡ ②투자유치 역량강화 전문교육 ➡ ③기업별 컨설팅 ➡ ④투자 상담회(IR) ➡ ⑤투자협상 지원』순서로 진행된다.

1단계인 ‘투자유치 세미나’는 11일(수) 오후1시 삼성동 코엑스 3층 컨퍼런스룸에서 열리며 투자유치를 준비하고 있는 기업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날 세미나는 전·현직 VC(venture capitalist) 및 전문컨설턴트의 전문가 특강과 현장상담으로 진행되는데 투자기관의 투자검토기준, 투자방법 이해부터 IR용 사업계획서 작성방법에 이르는 실무교육까지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또 전·현직 VC와 1:1 개별상담을 통해 투자유치 가능성과 장애요인을 진단하고, 기업별 투자유치 전략도 제시받을 수 있다.

세미나는 서울소재 중소․벤처기업 임직원 누구나 참여가능하며 10일(화)까지 이메일(happymh@seoul.go.kr 또는 dhcho@ipluscenter.co.kr)로 접수하면 된다.

본격적인 지원프로그램인 2단계 ‘역량강화 교육’은 6월 18일(수)까지 사업 참여를 신청한 기업 중 1차 심의를 통과한 30개를 선정해 6월 중 실시 계획이다. 신청은 이메일로 접수가능하다.

‘역량강화 교육’은 ▵자금조달전략 수립 ▵재무추정 ▵기업가치 평가 ▵투자계약 등의 ‘실무교육’과 ▵IR사업계획서 작성 ▵투자기관 네트워킹간담회로 구성된 ‘참여형 실습워크샵’으로 진행된다. 이외에도 VC와의 1:1 전략상담을 통한 네트워크 형성 기회도 제공한다.

3단계 ‘기업별 맞춤형 컨설팅’에서는 역량강화교육 참여기업 중 투자유치 유망 우수기업 10개사를 선정, 전문 컨설턴트가 기업진단 및 사업전략 점검, 맞춤형 투자유치 전략수립, IR자료 작성 자문 등을 제공한다. 컨설팅은 7월~9월에 진행된다.

컨설팅은 중장기 소요 자금 및 조달 전략, 적정자본금 및 지분구조, 추정재무제표 작성 및 기업가치 평가 등 맞춤형 투자유치 전략수립과 투자자와 투자상담을 위한 ‘IR프리젠테이션 클리닉’ 등 실제 투자 유치에 필요한 내용에 집중한다.

4단계는 맞춤형 컨설팅을 받은 10여개사에 대한 실제적인 ‘투자상담회(IR) 개최’로 시는 오는 10월 중 국내외 투자기관과 1대1 투자상담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투자상담회는 국내외 투자기관과의 사전접촉을 통해 관심기업을 파악하고, 투자기관과 관심기업의 개별 투자상담 방식으로 진행해 투자유치 성사 가능성을 극대화 한다는 계획이다.

마지막 5단계에서는 컨설팅과 투자상담회를 개최한 10개 기업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투자조건 협상 및 계약진행시 계약서 검토 등 투자협상 전반에 관한 실무적인 ‘투자협상지원’을 실시해 실제 투자유치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돕는다.

최동윤 서울시 경제진흥실장은 “우수한 기술력으로 성장이 유망한 중소·벤처기업에게 특화된 투자유치 컨설팅과 실질적 IR기회를 제공해기업성장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중소․벤처기업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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