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안동시] 안동시(시장 권영세)는 6월 10일(화) 11시30분 도산면복지회관(도산면 서부리)에서 한국수자원공사와 업무협약을 통해 시작된 “찾아가는 한글 배달교실” 통합 개강식을 갖는다.

찾아가는 한글배달교실 사업은 서울의 2.5배에 달하는 면적을 가진 지역특성으로 인해 읍․면단위 비문해자들은 교육혜택을 받을 수 없었으나 지난 5월부터 문해교사를 파견해 한글교육을 실시하는 사업이다.

안동시와 한국수자원공사 안동권관리단(단장 김영진)이 상생발전협의회를 통해 지원하고 안동시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회장 권기탁)에서 운영한다.

이번 한글배달교실은 와룡면(서현리경로당), 예안면(태곡노인회관), 도산면(도산면복지회관)에서 5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도산면 서부리에 거주하는 송연희(90)할머니는 ‘구십 평생 연필을 처음 잡아보는데 눈물이 앞을 가린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글교실의 선생님들은 지난해 안동시에서 양성한 문해교육사 3급 과정을 수료한 후 자격증을 취득한 문해교사 중 선발해 파견하고 주2회 4시간씩 한글기초교육과 미술, 재량활동을 통해 배움에 목말라 있는 어르신들의 열정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안동시 류진영 평생교육새마을과장은 “한글교육과 함께 다양한 학습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하겠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홍보를 부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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