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을 어렵게 생각하지 말라.
지극히 일상적이고 사소한 마음씀씀이다.
낯선 이웃에게 너그러워지는 일이다.
낯선 이웃에게도 너그럽게 대하는 것,
그것이 사랑이다.
따뜻한 미소를 보내는 것, 이것도 사랑이다.
부드럽고 정다운 말씨를 쓰는 것, 이것도 사랑이다."

법정스님의 '산에는 꽃이 피네'에서 들려드렸습니다.

우리는 '사랑'을 어렵게만 생각하지만,
내 마음만 펼쳐보이면,
사랑하며 사는 것은 참으로 일상적인 것입니다.
따뜻한 미소, 부드러운 말씨, 작은 배려심...
이러한 것들은 사소한 듯 하지만,
상대는 물론이고, 내 자신까지도
기쁘고 충만하게 만들어주는 것들인데요.

'사랑'은 멀리에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나의 '지극히 일상적이고 사소한 마음씀씀이'가
곧, 사랑이 가득한 사회의 밑거름이라는 것을,
늘 잊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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