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청양군] 지난 2012년 5월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개화된 것으로 알려진 청양고추문화마을의 자이언트아룸(시체꽃)이 이번에 또 다른 2송이의 개화가 임박해지면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자이언트아룸은 활짝 핀 꽃에서 부패한 포유동물의 냄새를 피워 국내에서는 일명 시체꽃이라고 한다.
청양군이 2011년 인도네시아에서 5뿌리의 구근을 구입해 식재한 이 꽃은 이듬해 전국 최초로 개화한 후 그동안 휴면기에 있던 다른 구근 2개에서 꽃대가 솟아올라 며칠 후면 만개한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고추문화마을 관계자는 “지난 2012년에 개화한 자이언트아룸(시체꽃)을 보지 못해 아쉬워했던 방문객들에게 다시 한 번 관람의 기회가 생겼다”며 “고추마을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정성껏 가꿔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관련 문의는 청양고추문화마을(940-4853)로 하면 된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