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철도공사(사장 김인환)에서는 눈이 내린 오늘 아침 첫차부터 9시까지 수송실적을 분석한 결과 지난 2월 7일보다 31,460명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되었다.

평일 2월 7일 기준 첫차부터 9시까지 도시철도 이용객이 62,558명이였으나, 눈이 내린 오늘은 94,018명으로 약31,460명(50%↑)의 승객이 증가하였으며, 이는 눈이 내림에 따라 그 동안 출근길에 자가용 및 타 대중교통을 이용하던 승객이 도시철도로 유입된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공사에서는 출근길 승객들의 편의를 위하여 1호선은 4회, 2호선은 2회의 임시열차를 투입․운행하여 승객들의 출근 시 불편함이 없도록 하였다.

또한 눈이 내리는 날에는 도시철도가 더욱 바빠진다. 역에서는 승객이 넘어지지 않게 출입구 계단 쓸기 및 제설 해빙제를 뿌리는 등의 제설작업을 하고, 전동차도 사전에 시운전을 하여 이상 유무를 점검하며, 승객을 따뜻하게 모시기 위하여 난방장치를 미리 가동시키고 전동차 출고에 이상이 없도록 선로전환기 점검 및 출고선 제설작업을 하는 등 새벽부터 바쁘게 움직인다.
공사에서는 “날씨변화 등으로 출·퇴근 시 증가하는 도시철도 이용승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 할 것이며, 또한 도시철도 이용승객들에게도 미끄럼 등 안전사고에 주의하도록 당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