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담양군] 군 보건소는 지난 21일 담양군 무정면에 소재한 제1179부대 군인을 대상으로 결핵검사와 더불어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핵검사는 흉부엑스선 검진을 통해 이뤄졌으며, 군인들을 대상으로 결핵 조기발견을 위한 증상과 진단, 치료 및 예방법 등에 대한 교육이 이어졌다.

이외에도 보건소에서는 결핵퇴치 캠페인과 함께 지난 20일에도 전남 도립대학교 기숙사생 80여명을 대상으로 결핵의 감염경로, 증상 및 결핵의 진단·치료, 잠복결핵감염 등 결핵 예방법에 대한 교육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결핵은 후진국에서 많이 발생되는 병으로 알려졌으나, 우리나라는 OECD 국가 중 결핵발생률 및 사망률이 가장 높은 수준으로 큰 질병부담을 초래하고 있다.

특히, 20대에서 40대의 젊은층과 노년층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 심각성이 대두되고 있으며, 결핵은 초기에 잦은 기침과 함께 감기와 비슷한 증세를 보여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결핵은 면역력이 감소할 때 발병하게 되며, 2-3주 이상 기침과 가래가 지속되는 경우 반드시 검사를 받아볼 필요가 있다.

군 관계자는 “결핵 예방을 위해 정기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결핵퇴치 캠페인 전개 및 예방교육 등을 실시해 결핵을 조기에 진단하고 치료해 군민의 건강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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