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서울시] 광진구 능동 어린이대공원 내에 위치한 서울상상나라가 5~7세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제4기 어린이요리학교 참가자를 선착순 모집한다.

제4기 어린이요리학교는 ‘가베놀이와 요리’를 주제로 매주 달라지는 가베교구를 이용하여 탐색 및 놀이를 경험하게 한 후 이와 연계된 각양각색의 요리를 만드는 이색 프로그램이다.

예를 들어, 1가베(끈 달린 공 6개, 끈 없는 공 6개)를 가지고 바구니에 공 넣기 게임을 해 본 후 ‘여섯 색깔의 고구마 치즈볼’을 만든다거나, 3가베(정육면체 8개)를 가지고 여러 가지 모양을 만들어 그 모양을 따라 그림 그리기를 한 후 ‘정육면체 브라우니’를 만드는 식이다.
가베는 독일의 교육학자에 의해 창안된 교구로 사물의 기본적인 형태인 점, 선, 면으로 구성되어져 있다. 이미 만들어진 놀잇감이 아니라 어린이 스스로 만들려고 생각한 것으로 새롭게 만들어 낼 수 있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어린이들이 상상을 통해 창조적인 형태를 만들고, 이와 연계한 오감만족 요리활동을 통해 느끼는 행복감은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어린이요리학교는 6월 10일부터 8월 29일까지 총 12주 동안 주 1회 1시간 20분 수업이며, 평일(화,수,목,금) 오후 3시 30분 이후에 한 반에 12명 정원으로 진행된다.

참가신청은 서울상상나라 홈페이지 및 현장에서 할 수 있으며, 입장료 및 재료비 포함의 참가비는 총 12주 활동으로 24만원이다.

성은희 서울시 출산육아담당관은 “이미 엄마들에게 인기가 있는 가베놀이 뿐만 아니라 맛있는 요리활동을 어린이들이 직접 즐기다 보면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우는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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