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남교육] 충남 도내 학교 및 교육기관에서 근무하는 영양교사와 영양사 500여명이 지난 16일 청양문예회관에서 『지구촌 사랑나눔, 아름다운 교육기부』행사를 갖고 배려와 나문의 교육기부를 실천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충남영양교육연구회(회장 홍정남) 주관으로 열렸으며 연구회 회원들이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의류와 신발, 학용품, 가방 등을 모아 충남교육청과 교육협약을 맺은 ADRF(아프리카아시아 난민교육후원회)를 통해 해외 난민들에게 전달하게 된다.

배려와 나눔의 교육기부로 교육사랑을 실천하는 이번 행사에는 연구회 회원뿐만 아니라 학교 및 교육지원청도 함께 참여해 아프리카와 아시아 지역 등 지구촌 저개발 국가에 나눔과 배려의 교육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봉사단 파견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글로벌 충남교육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모아진 물품은 약 3톤 가량으로 물품의 분류, 포장, 차량 이동 등의 모든 일을 연구회 회원들이 함께 도와 진행했으며 ‘천원의 행복’모금행사도 함께 추진해 회원들의 정성을 모아 해외 난민들에게 보내기로 했다.

충남영양교육연구회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영양교육을 통한 학교에서의 바른 인성 함양에 앞장서고, 나아가 교육의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는 해외 아동과 청소년 교육에도 관심을 갖고 다양한 교육기부를 추진하여 나눔과 배려의 행복한 충남교육 실천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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