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대전교육] 대전시교육청(교육감 김신호)은 19일(월) 오후 4시 30분 나승일 교육부 차관이 대전성천초등학교를 방문, 초등돌봄교실 안전관리에 관한 사항 및 저녁돌봄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대전시교육청은 초등돌봄교실 수용 대상자를 1~2학년 희망자 전체로 확대하여 시행한 것과 더불어 안전한 환경 조성으로 학생과 학부모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를 강화하였으며, 저녁돌봄은 추가 돌봄이 꼭 필요한 맞벌이, 저소득층, 한부모가정 학생을 대상으로 51교에서 운영 중이다.

안전관리 강화 대책으로 시설 안전, 돌봄교실 활동 중 안전, 급·간식 안전, 화재 예방, 귀가 안전 등에 대한 내용이 수록된 초등돌봄교실 안전관리 길라잡이를 배부하고, 각 학교에서도 초등돌봄교실 안전관리 추진계획을 수립하여 시행하도록 안내했으며, 교실 시설과 활동 전반, 위생, 식품 및 화재 관리 체크리스트를 활용하여 취약부분에 대해 꼼꼼하게 점검할 수 있도록 하였다.

한편, 오후돌봄과 저녁돌봄이 늦은 시각까지 이루어지는 학교에서는 경찰 순찰 등 연계 체제를 구축하여 긴급 상황 발생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성천초는 아침 6시30분부터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오후돌봄은 오후 5시까지, 저녁돌봄은 오후 5시부터 저녁 9시까지 학생들에게 저녁식사 제공은 물론 다양한 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총 112명의 학생에게 엄마품처럼 따뜻한 돌봄을 제공하고 있다.

이 날 학생들의 활동을 참관한 나승일 교육부 차관은 “학생들이 돌봄교실에서 늦은 시간까지 유의미한 활동을 하며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고, 대전시교육청의 헌신적인 지원과 노력으로 대전이 행복교육의 중심이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하며 돌봄교실 안전관리를 위해서도 더욱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대전시교육청 김신호 교육감은 “학생 위험 제로 환경 조성으로 더욱 안전한 초등돌봄교실 운영을 지원하겠다”며 “특히 기온이 높아지는 여름철을 대비하여 초등돌봄교실의 급‧간식 위생관리 및 학생 귀가 안전을 위하여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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