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북교육] 충청북도청명학생교육원(원장 김동명)의 ‘청명우보(淸明牛步) 멘토링’이 호응을 얻고 있다.
청명우보(淸明牛步)는 충북대학교사범대학과와 업무협약체결로 시작한 맞춤형 멘토링 프로그램으로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지 못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심리치유, 교육활동 등을 제공한다.

교육원은 매주 수요일 저녁, 교육원의 야간 동아리 활동시간에 맞춰 연말까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학생과의 충분한 대화를 통해 학생의 사전 요구를 분석하고, 멘토와 멘티의 1:1 결연으로 개별화된 맞춤식 활동이 이뤄진다.
청명교육원에 위탁 중인 한 학생은 “진로를 한 번 더 체계적으로 생각하게 됐다”며 “학습동기가 향상되어 학교 적응력향상에도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지난 사전멘토교육에 참석한 한 예비교사(교육학과 1학년, 20세)는 “자신이 겪어온 청소년기의 성장경험을 바탕으로 청명친구들이 긍정적이고 밝게 성장할 수 있도록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청명학생교육원 김동명 원장은 “학생들이 소의 걸음처럼 느리지만 우직하게 한 걸음 한 걸음 전진하여 세상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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