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가 2011년도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을 전년도 72억원보다 33% 증액된 96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2월부터 본격 시행한다.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은 주민복지 증진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역특성과 주민수요에 맞는 서비스를 발굴, 시행하는 지역 맞춤형 복지서비스로서 2011. 2월부터 2012. 1월까지 1년간 시행되며 전국가구 평균소득 이하의 모든 저소득층이 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이번에 시행되는 사업을 유형별로 보면, 보건복지부에서 개발한 지역선택형사업으로 12개 시군에서 시행되는 아동인지능력향상 서비스와 지방자치단체가 발굴 기획한 지역개발형 사업 등 총 74개 사업이다.

지역사회서비스 사업별 지원 내역을 살펴보면 문제행동아동 조기개입서비스 등 아동부문에 34개사업 58억원, 장애인 보조기기 렌탈서비스 등 장애인 부문에 19개사업 12억원, 농촌노인의 정신건강 증진 등 노인 부문에 8개사업 8억원 및 기타 취약가정 지원부문에 13개사업 18억원이 지원되며, 이는 지난해보다 23개 사업 24억원이 증액된 것이다.

이번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주민 2만여명에게 아동학력신장, 장애인 활동증진 등의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취약계층 2천여명에게 일자리를 창출하여 서민생활 안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충북도는 “저출산․고령화사회,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 증가 등 새로운 사회 환경변화에의 전략적 대응을 위해서 지역사회서비스사업이 부각되고 있는 추세에 있어 지속적으로 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도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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