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서울시] 서울시는 장애없는 디지털 세상을 위하여 장애인들에게 컴퓨터, 인터넷 등을 통한 정보접근 및 정보이용에 도움을 주는 정보통신보조기기를 보급한다. 이에 5월 15일(목)부터 7월 18일(월)까지 지원신청을 접수받는다고 밝혔다.

이번에 보급하는 정보통신보조기기는 총 68종으로, 화면낭독 S/W와 독서확대기, 점자정보단말기, 점자라벨기 등 시각장애인용 보조기기 40종과 특수키보드, 특수마우스, 터치모니터, 팔받침대 등 지체․뇌병변장애인용 보조기기 12종이다.
또 영상전화기와 의사소통보조기기, 언어훈련 S/W등 청각․언어장애인용 보조기기도 16종에 이른다.

서울시는 보급기기 제품가격의 80%를 지원하며 장애인 본인은 20%를 부담하게 되고, 특히 기초생활보장법상 수급권자와 차상위계층은 90%까지 지원하여 본인부담금 10%만 부담하면 된다.

보급대상은 서울지역에 거주하는 장애인복지법 제32조의 규정에 의해 등록한 장애인과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6조의 규정에 의하여 등록된 자 중 상이등급 판정을 받은 자이다.

서울시는 희망자로부터 정보통신보조기기 신청을 받아 서류심사, 방문상담과 전문가의 심의를 거쳐 600여명의 보급대상자를 선정하게 되며 선정결과는 8월 14일경 발표할 예정이다.

참고로 서울시는 ‘09부터 ’13년까지 총 3,183명에게 보조기기를 지원하여 장애인들이 정보사회에 참여하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가족간 원활한 의사소통을 지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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