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서울시] 서울시가 출생신고-양육수당신청, 영업폐업신고-사업자폐업신고, 여권-국제운전면허증 발급을 한 번 방문으로 모두 해결하는 원스톱 민원서비스 시행에 들어갔다.

이는 앞서 시가 발표한 ‘민원서비스 10계명’의 핵심 혁신안으로써, 민원행정서비스를 공급자 중심에서 이용시민 중심으로 개선하는데 방점을 뒀다.

특히, 시는 보건복지부, 25개 구청, 국세청, 운전면허시험장 등 유관기관과 끊임없는 소통과 협력으로 부서·기관간 칸막이를 없애고 시민 불편사항을 해결하게 됐다.

예컨대 양육수당신청은 현재 보건복지부 지침상 동 주민센터로 한정되어 있어 시가 보건복지부와 10여 차례가 넘는 대화와 설득으로 서울시만 예외적으로 구청에서도 신청을 접수 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이번 서비스 시행으로 연간 약 2만여 명의 시민이 시간과 교통비 절약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출생신고-양육수당 동시 신청으로 연간 1만여 명, 여권-국제운전면허 동시 발급으로 연간 1만여 명, 영업폐업신고는 약 500여 명(‘13년 497건 접수)이 혜택을 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먼저 그동안 동 주민센터에서만 가능했던 출생신고·양육수당 동시 신청을 서울시 자치구청 민원실도 가능하도록 했다.
그동안 각 구청 민원실에서는 출생신고만 가능했다. 이 때문에 출생신고를 구청에서 할 경우 민원인은 양육수당신청을 위해 동 주민센터를 또 다시 방문해야 하는 불편을 겪어왔다.

단, 양육수당을 받다가 보육수당으로 변경하는 경우는 기존과 동일하게 복지로 온라인 신청(http://online.bokjiro.go.kr)이나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야 한다.

서울시는 향후 시범운영 결과에 따라 양육수당신청이 등본상 주소지가 소재한 구청·동 주민센터 뿐만 아니라 전국 어느 곳이든 신청이 가능하도록 보건복지부에 제도개선을 건의 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이뿐만 아니라 보육수당 신청과 출산장려금, 영양제 지원 등 자치구별 출산지원 역시 민원인이 동 주민센터, 구청 민원실 어느 곳을 방문해도 편리하게 신청 할 수 있도록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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