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서울시] 이달부터는 서울에서 택시 탑승 시 신변 안전에 대한 걱정을 한층 덜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택시기사가 적법한 운전 자격을 갖췄는지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이 더욱 강화되기 때문이다.

서울시는 택시 운행을 개시할 때 가장 먼저 카드결제기에 운전자 고유의 자격번호를 입력해 해당 법인에 소속된 기사인지를 검증하는 운수종사자 자격관리시스템을 지난달 말까지 구축하여 전체 법인택시 22,732대에서 운영중이라고 밝혔다.
시는 올 2월부터 2개 법인회사 택시 400여대에서 시스템 시범운영을 거쳐 3월부터 단계적으로 적용, 확대해오고 있다.
운수종사자 자격관리시스템은 지난해 8월 서울시․택시조합․교통안전공단․(주)한국스마트카드 등 각 기관별로 개별․단편적으로 관리되어 왔던 택시운행 정보 및 운전기사 관련 정보를 시스템 간 연계를 통하여 통합 관리하기 위해 구축되었고, 이를 기반으로 택시 운행 전에 실제운전기사와의 일치 여부를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보완하였다.

택시 ‘운수종사자 자격관리시스템’은 무자격 운전기사의 택시 운행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것으로, 운행 전에 카드결제기에 본인의 고유 운전자격번호를 입력하고 정확히 매치될 경우에만 운행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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