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서울시] 서울시가 지난해 역점을 두고 추진한 주요사업을 엮어「2013 서울100서」를 만들었다.

서울시는 지난 2007년부터 매년 정기적으로 한 해 동안 추진한 주요정책의 추진과정과 이를 통한 서울시의 변화상을 정리한 시정백서를 발간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거버넌스’를 주제로 공유도시 등 대표 거버넌스 정책 소개 후에 해당 사업에 참여한 시민, 전문가, 공무원의 집중 인터뷰를 실어 현장감을 높이고, 참여소감과 경험을 공유하고자 한 것이 특징이다.

인터뷰 또한 서울시립대학교 대학언론사 대학생기자들의 도움을 받아 백서 제작과정도 ‘거버넌스’로 진행했다.

또, 백서 도입부에 ‘거버넌스 10계명’을 정리한 것도 눈에 띈다. 10계명은 시민과 공무원 모두 민관협력 과정을 수행할 때 고려해야 할 사항들로 서울시 주요 사업에 직접 참여한 36명의 시민, 전문가, 공무원들의 의견과 거버넌스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을 정리해 만들었다.

서울시는 ‘13년 1월부터 ‘14년 3월까지 서울시가 추진한 정책 중주요정책 100개를 선정,「2013 서울100서」를 제작해 30일(수) 공개한다고 밝혔다.

「2013 서울100서」는 ▴당당하게 누리는 복지 ▴함께 잘사는 경제 ▴더불어 창조하는 문화 ▴지속가능하고 편리한 도시 ▴ 미래를 대비하는 안전도시 ▴시민이 주인이 되는 시정 6개 분야 100가지 사업으로 구성됐다.

각 분야의 전면부에는 분야별 대표 거버넌스 정책의 추진배경, 핵심성과, 주요과정을 아이콘과 일러스트로 소개해 거버넌스 전 과정을 쉽게 볼 수 있도록 했다.

「2013 서울100서」는 지난해에 이어 주민자치센터 민원실, 공공도서관에서 읽어 볼 수 있고 시민들이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으로 언제 어디서나 읽을 수 있도록 전용 웹페이지(www.seoul.go.kr/whitepaper/2013)를 개설했다.

직접 구매를 원하는 시민들을 위해 200부 한정 판매하며 가격은 1만원이다.

서울도서관내 시정간행물판매코너, 서울시청 지하 1층 시민청내 서울책방, 정부간행물판매센터, 온라인으로는 교보문고 광화문점, 영풍문고 인터넷 서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

김태균 서울시 기획담당관은 “서울시의 주요 정책이 어떻게 만들어지고 이 과정에 시정의 주인인 시민들의 참여가 어떻게 반영되는지 백서를 통해 공유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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