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담양군] 담양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2014지역공예마을육성사업’ 공모에 (사)담양군공예인협회와 함께 신청해 선정됐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재)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에 19개 시군이 신청, 1차로 사업계획서를 심사해 5개 시군을 선정하고 지난 14일부터 21일까지 전문가 5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의 2차 현장실사를 거쳐 담양군과 공주시가 최종 선정됐다.

‘2014지역공예마을육성사업’은 지역문화와 고유소재 등 지역성과 깊은 연관이 있는 공예자원을 전략적 컨설팅을 통해 대표적 문화관광자원으로 육성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에 3년간 개소당 매년 1억원과 상품개발비 3천만원을 전액 국비로 지원받으며, 지역 공예인, 지자체 및 산학연간 협력을 통해 지속가능한 지역공예문화 진흥 체계를 마련한다.

선정된 대숲맑은 담양공예마을육성사업은 지역공예인·공예마을·공예방·판매장 DB구축사업, 1읍면 1공예마을조성과 공예인 양성교육, 지역특화 공예상품, 디자인 개발, 지역관광자원과 연계한 공예산업 활성화 등을 (사)담양군공예인협회에서 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모선정은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 개최를 앞두고 공예인들의 자부심과 긍지를 높이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공예발전과 공예인들의 소득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