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옥천] 옥천군은 최근 발생된 세월호 침몰사건과 6.4 지방선거를 앞두고 공무원들의 공직기강 확립에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김영만 옥천군수는 최근 일련의 사고, 사건들로 말미암아 자칫 흐트러지기 쉬운 공무원들의 자세에 대해 특별지시사항으로 몸과 마음을 바르게 할 것을 회의석상과 서면을 통해 전직원들에게 당부하고 있다.

박범규 자치행정과장은 “6.4 지방선거를 앞두고 어수선한 사회분위기에 편승해 공무원으로서 오해를 불러올 수 있는 행위를 금지하고 정치적 중립자세를 유지하며, 선거개입 행위에 대해서는 엄중 조치할 것”을 밝혔다.

또, “의례적인 출장을 삼가고, 필요한 출장만 처리 후 정 위치에서 근무하며, 시간외근무 시 개인적인 용무는 용서치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세월호 사건과 관련해 국가적 애도의 분위기 속에서 각종 행사를 자제하며, 출·퇴근·중식 시간은 꼭 지키며 무단이석 행위는 근절되도록 공무원의 바른 자세를 당부했다.

이를 위해 군은 이은승 기획감사실장을 비롯한 열린감사담당과 복무 단속반을 편성해 특별지시사항에 대한 집중 지도 점검을 실시해 본분을 망각한 공무원에게는 엄격한 제재를 가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