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담양군] 담양군이 5월 1일부터 소아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무료로 제공함에 따라 영유아 부모의 경제적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군 보건소는 만 12세 이하 어린이(2001. 01. 01이후 출생아)를 대상으로 필수예방접종 12종에 대해 예방접종비용을 지원해 왔으나, 오는 5월부터는 최고가 백신 소아폐렴구균 예방접종비도 추가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소아폐렴구균 예방접종 대상은 만 5세미만의 영유아로 생후 2, 4, 6개월에 기초접종 후 12~15개월에 추가 접종을 실시, 총 4회 접종이 이뤄지며 접종일정 및 횟수는 접종시작 연령에 따라 다르므로 의사와 상담이 필요하다.

폐렴구균은 소아 감염 시 급성 중이염, 폐렴 등을 일으키고, 혈액이나 뇌수막에 침투할 경우 폐혈증, 뇌수막염을 일으키는 감염병으로 예방접종을 통해 폐렴구균 감염증을 줄일 수 있다.

아울러, 예방접종은 기존 국가필수예방접종과 같이 군 보건소나 보건지소에서는 평일(09:00 ~ 12:00)에 무료 예방접종이 가능하며, 위탁의료기관 확인 및 접종일정 등 세부사항은 군 보건소(☎ 380-3983, 3999)나 질병관리본부 예방접종 도우미 사이트(nip.cdc.g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필수예방접종 비용 지원사업의 항목 확대로 보호자의 양육 부담을 경감시키고, 나아가 접종률을 향상시켜 예방접종 대상 감염병 퇴치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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