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옥천] 옥천군 주민들의 지역에서 느끼는 행복감, 주거·교육여건 등의 만족도가 도내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 행정대학원 서베이조사연구센터(대표 김병섭 교수)와 중앙SUNDAY가 지난해 두 차례 실시한 ‘삶의 질과 정부역할에 관한 조사’를 실시한 결과 16개 항목 중 9개 항목에서 도내 1위를 차지했다.

이 조사는 230개 기초지자체의 만19세 이상 주민 2만1천50명을 대상으로 유·무선 전화방식으로 실시됐다.

조사항목은 행복도, 경제상태, 주거상태, 보육여건, 의료시설만족도 등 16개로 행복도, 주거상태, 치안사회질서, 소방방재만족도, 쇼핑여건만족도, 직장생활, 초·중·고 교육여건, 보육여건, 의료시설만족도 등 9개 항목의 만족도가 높았다.

군은 주민참여예산제, 군정배심원제, 주민과의 대화의 날 운영 등 주민과 소통협력을 통한 군정을 우선과제로 삼고 주민이 주인이 되는 열린 군정을 펼치고 있다.

또, 주민들로 이뤄진 자율방범대원(300명)들은 지역의 치안을 살피고, 의용소방대원(380명)들은 화재 발생시 가장 먼저 현장을 찾아 화재진압에 도움을 주는 등 주민들의 생활안정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미취학 아동들의 육아 서비스부분에서도 관내 27곳 보육시설 이용 아동을 대상으로 ‘어린이집 안전공제회’ 공제료를 지원해 아이들과 교직원의 안전을 챙기며, 부모의 육아 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해 양육수당과 영유아 보육료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동이면 소도리 통로박스 설치공사, 선도적 의료기기산업단지 운영 등 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평생학습도시 선정으로 배움에 소외됨이 없는 교육의 도시를 만드는데도 힘쓰고 있다.

군은 2004 ~ 2014년에 걸쳐 의료서비스개선사업으로 지소, 진료소 등을 면지역 오지마을에 신축, 리모델링 해 시설 및 진료기구 현대화로 진료 분위기를 쇄신하고 먼거리로 이동하지 않아도 다양한 진료서비스를 받도록 했다.

김영만 옥천군수는 “공무원뿐 아니라 주민 모든 분들이 노력한 결과인 것 같다”라며 “앞으로도 옥천주민이 살기좋고 편안하고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소통과 협력으로 더욱 행복한 군을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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