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영동] 영동군보건소는 최근 동남아 여행객의 홍역 발생이 늘어나고 있어 해외여행객은 예방접종 등 조치를 철저히 해야한다고 22일 밝혔다.

홍역은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어린이가 환자와 접촉할 경우 95%이상 감염되는 전염성이 매우 높은 질환이다.

홍역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생후 12개월∼15개월(1차), 만 4∼6세(2차) 어린이는 MMR(홍역·유행성이하선염·풍진) 예방접종을 해야한다.

영동군보건소는 특히 홍역 유행 국가로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경우 MMR 백신을 2차까지 모두 접종했는지 확인하고, 접종하지 않았거나 접종 여부가 불확실한 경우 출국 전 접종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해외여행 중 손 씻기 등 개인 위생을 잘 지키고 발열 및 발진 환자와 접촉하지 않아야 하며, 귀국 후에 열이 나거나 피부에 종기가 나면 즉시 치료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