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도심 부활 기폭제 역할 기대

 

대전시는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그 동안 중앙시장에 캐노피 설치, 주차장 확보 그리고 먹고·놀고·즐길 수 있는 테마거리를 조성하고 목척교 주변정비, 대학로 캠퍼스타운 문화콘텐츠 사업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여 효과가 조금씩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조기에 성과를 극대화하고자 중앙로 재창조사업의 일환으로 중구 은행동 으능정이 거리에 멀티미디어·LED 영상 거리 조성과 대흥동 우리들 공원내 공연장 시설 정비사업, 동구 소제동 대전천변에 문화시설 류(流) 센타 건립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 밖에 중교로 문화흐름 조성사업과 장기적으로는 도청 이전부지에 문화예술 복합단지 조성 등 계속적인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우선 중구 은행동 으능정이 거리에 집객효과가 가장 큰 멀티미디어·LED 영상거리를 조성하기로 하고, 필요한 행정절차 이행과 전문 자문단을 구성·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기본계획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대전발전연구원에서 수행토록 하여 4월말이면 기본구상(안)이 나온다고 밝혔다.

LED(Light Emitting Diode)는 전류가 흐르면 빛을 방출하는 발광(發光) 다이오드로 빛의 향연에 가장 많이 이용하는 것이 현 추세로 국내 LED기술로 설계 및 시공한 미국 라스베가스 프리몬트 스트릿 돔 형태의 캐노피 LED 영상 쇼 연출은 이미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으며, 최근에는 중국 베이징시가 ‘The Place' 쇼핑센타에 LED 전광판을 설치하여 다채로운 연출을 하고 있는 해외사례가 있다.

외국 사례의 장단점을 비교 연찬하고 세계적으로 축척된 우리 LED 기술과 IT기술을 접목시켜 명실상부한 세계 최고의 멀티미디어 LED 영상거리를 조성하면 대전의 매력적인 랜드 마크가 될 것으로, 다양한 3D Display 쇼 연출은 최대의 집객시설로써 목척교 수변공간과 연계되어 경쟁력을 갖춘 새로운 관광 명소로서 부각되고, 원도심 재창조의 화려한 부활 기폭제가 되어 지역경제 가치 창출에 획기적인 변화가 예상된다.

시 관계자는 “으능정이 LED 영상 거리 조성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서는 상인들과 건물주의 광고물 정비 등 많은 협조가 필요하다”며 “이번 사업은 국․시비 165.5억원을 투입하여 올해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12월경에 착공하여 2012년도 9월경에 완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