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영동] 영동군은 일반음식점 등을 대상으로 저염식단을 제공하는 건강음식점을 운영하기 위해 25일까지 나트륨 줄이기 참여‘건강음식점’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건강음식점은 고협압, 당뇨병 등 만성병 발생의 주요 원인이 되는 나트륨 줄이기 운동의 일환으로 건강음식점 참여를 신청한 업소에 대해 현장 조사 및 나트륨 줄이기 운동본부에서 심사 후 건강음식점 20개를 지정해 운영할 계획이다.

지정 기준은 주 메뉴 탕․국․찌개․전골 등 국물이 있는 메뉴에 대한 주기적 염도 분석 및 기록 관리가 가능해야 하며, 손님에게 친절하고 영업장 및 주방이 청결한 업소로 무엇보다 나트륨 줄이기 운동에 참여 의지가 강한 업소이다.

건강음식점은 자율 염도관리 및 나트륨이 들어간 양념류를 따로 제공하는 등 나트륨 감량 개선책을 발굴하고 영동군에서는 매 분기별로 모니터링을 실시해 나트륨 함량을 분석하고 개선 지도를 실시할 예정이다.

군은 건강음식점에 대해 건강음식점 지정증과 외부 표시판을 부착해주고 안내판 등 홍보물을 지원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나트륨 줄이기 건강음식점을 지정 운영해 영동군의 건강한 외식음식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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