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청주시] 청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오는 7월부터 민간에 위탁 운영된다.

청주시는 이달 말까지 청주시건강가정지원센터와 청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통합 운영자를 공개 모집한다.

두 기관은 흥덕구 무심서로 333(모충동) 아동복지관에 위치해 있으며 청주시는 여성가족부의 건강가정지원센터‧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통합운영 계획에 따라 위탁 운영 기관을 모집하고 있다.

그동안 건강가정지원센터는 충북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운영을 맡았으며,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청주시가 한시적으로 운영해 왔다.

건강가정지원센터는 지상 2층, 전체면적 433㎡의 규모로 1층에 놀이치료실 2곳과 집단면접실, 교육실 등이 있으며, 2층에는 사무실과 면접‧전화상담실, 육아휴게실 등을 갖추고 있다.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상 2층, 전체면적 410㎡의 규모로 1층에 강의실과 교육실, 요리교실 등이 있으며, 2층에는 사무실과 강당, 언어발달실, 육아정보나눔터 등이 들어서 있다.

위탁 기간은 오는 7월 1일부터 2016년 12월 말까지이며, 시는 다음 달 중 복지전문가와 공익단체, 법률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선정심의위원회에서 수탁자의 적격성, 전문성, 책임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의해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운영 기관은 가족교육과 돌봄‧상담, 공동육아나눔터 운영, 다문화가족 통합교육, 취업연계 등 다양한 서비스와 프로그램을 제공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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