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불교] 강신명 서울지방경찰청장이 4월 16일 한국불교전승관 총무원사를 방문해 총무원장 도산스님과 환담했다. 이 자리에서 도산스님은 “부처님 오신날 행사인 연등행렬 때 행사가 원만히 치러지도록 많은 협조 바란다.”고 말했다.

총무부장 재홍스님도 “10월에 열리는 태고문화축제가 국제적인 문화행사인데 장소 섭외에 어려움이 크다. 불자들 뿐 아니라 시민들과 등산객들도 동참하는 불교문화 행사라 많은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는 장소가 제공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강신명 서울지방경찰청장은 “경찰청장으로서 부처님 오신날 행사가 잘 봉행되도록 많이 신경 쓰겠다. 불편한 사항이 있으면 해결해 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 경찰청장은 부인이 절에 다닌다고 불교와의 인연을 소개하며 태고종의 연혁에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이번 강신명 경찰청장의 태고종 총무원 방문에는 김정훈 정보부장, 정용근 정보과장, 설광섭 종로서장 등이 수행했다. 종단에서는 부원장 호명스님, 총무부장 재홍스님, 문사부장 성인스님이 배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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