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불교]  대한불교 천태종 부산 삼광사(주지 무원 스님)는 불기 2558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오는 20일 봉축점등대법회를 봉행한다. 봉축점등대법회에 앞서 19일 오후 6시 30분 삼광사 53존불대보탑 앞에서는 53존불감로등 점등식이 봉행된다. 남북평화통일과 국태민안을 기원하는 53존불대보탑은 올해로 낙성17주년을 맞이한다. 주지 무원스님과 삼직스님, 지부간부와 삼광사 신도들이 함께 자리하여 부처님 오신 날을 맞이하며 53존불감로등에 불을 밝힌다.

뿐만 아니라 오는 4월 20일 오후 6시 30분에는 천태종 종정예하를 증명대법주로 모시고 봉축점등대법회를 봉행해 어느 때보다 큰 의미를 지닌 부처님 오신 날을 맞이할 것으로 보인다. 삼광사 대웅보전 앞에서 봉행될 점등대법회에는 천태종 종정예하와 총무원장스님, 종회의장스님, 감사원장스님을 비롯한 여러 대덕 스님과 부산의 대덕스님을 모시고 부산광역시장, 시의장을 비롯 각 계 각층의 기관장 및 사회단체장과 사부대중 1만 여명이 참석하여 성대한 자리를 만들 예정이다.

천태종 교무부장 경혜 스님의 사회로 진행될 봉축점등대법회는 개식선언, 삼귀의례, 보현행원, 반야심경독경의 순서 이후 종의회 의장 문덕 스님의 상월원각대조사법어봉독으로 이어지며 국운윤창기원, 승가 및 재가의 헌향 및 헌화, 이헌승 신도회장의 봉행사, 주지 무원 스님의 점등사의 순서 후 총무원장 춘광 스님의 치사가 있을 예정이다.

치사 후 천태종 종정예하 도용 큰스님의 점등법어가 있은 후 내빈들의 축사, 삼광화엄합창단과 힐링 어린이 합창단의 축가의 순으로 진행되며 종정예하의 점등교시가 있은 후 구호와 함께 3만 여개의 등불에 일제히 불을 밝힌다. 감사원장 용암 스님의 발원문 봉독 후 폐회선언을 하면 봉축점등대법회가 모두 마치게 된다.
삼광사 연등축제는 봉축점등대법회를 시작으로 5월 6일 봉축법요식을 봉행할 때까지 계속되어 삼광사를 찾는 부산시민 및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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