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서울시] 서울어린이대공원이 체험형 공원으로 변화하고 있다. 서울시설공단(이사장 오성규, www.sisul.or.kr)은 서울어린이대공원이 교육, 재미, 전문성이 더해진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새롭게 탈바꿈한다고 밝혔다.

서울어린이대공원은 4월부터 11월까지 7개월간 ‘동물체험’ ‘대공원 속 북카페’ ‘숲 체험’ ‘텃밭 체험’ 등 주제에 따라 총 12가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체험 전문 교육기관인 ‘스쿨김영사’와 함께 ‘숲치유, 숲체험, 동물해설’ 등 다양한 콘텐츠를 ‘어린이를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확대 운영한다.

4월에는 가족 간의 유대감을 높이는 ‘도시농부 텃밭군 채소양’, 신화 속 동물과 실제 동물을 비교해보는 ‘신화 속 동물이야기’, 재미있는 나무이야기 듣기와 예쁜 노랫말을 배우는 ‘대공원 속 북카페’, 봄꽃 도감을 만들어보는 ‘초록의 봄! 컬러파티!’ 등이 준비되어 있다.

지난해 시민들의 호평을 받은 ‘숲유치원’ 프로그램도 재미와 전문성을 더했다. 참가자들이 직접 만든 공작물도 가져갈 수 있게 운영하는 등 한층 업그레이드된 프로그램으로 만날 수 있다.

특히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주제를 활용한 ‘똥 속에서 희망 찾기’ 프로그램은 눈높이 교육을 통해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어린이날이 있는 5월에도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기다리고 있다.

공단은 서울어린이대공원 꿈마루(방문자센터) 내에 입점해 있는 사회적기업 ‘카페 티모르’와도 공동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어린이꿀벌체험, 좋은 부모 되기 강좌, 취약계층 무료 바리스타교실 등 총 9개 강좌 및 과정을 신설하고, 단순한 카페의 기능을 넘어 지역주민과 함께 호흡하는 열린 공간으로 거듭난다.

이외에도 ‘캘리그라피(서예풍의 개성 있는 글씨)’, 청소년 대상 ‘공정무역 직업체험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캠페인을 마련하고 시민들을 맞이하고 있다.

카페공간으로서만 기능하고 있던 북카페를 문화와 교육, 교양이 어우러진 시민의 공간으로 확대해 문화카페를 지향하며, ‘취약계층 무료 바리스타 교실’을 통해 배출된 바리스타를 채용하는 등 취업프로그램으로까지 연결하고 있다.

서울시설공단 오성규 이사장은 “서울어린이대공원이 기존 피크닉만 즐기는 공원에서 교육과 재미가 더해진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는 공원으로 변신하고 있다”며 “특히 4월~5월은 어린이 와 가족들의 방문이 많은 만큼 풍성한 프로그램을 준비했으니 이용시민들이 즐거움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체험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서울어린이대공원 홈페이지(http://www.sisul.or.kr/home_childrenpark/)를 통해 확인 가능하며, 신청접수는 서울특별시 공공서비스예약(http://yeyak.seoul.go.kr)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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