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서울시] 서울시는 4월 9일(수) 최대 인바운드 시장인 중국의 남부 대표도시 광저우에서 서울관광설명회를 개최한다.

2013년, 중국은 방한 관광객수 433만명으로 1위를 기록하며 최대 방한시장으로 성장했다. 서울시는 2008년부터 중국 베이징, 상하이, 충칭, 서안 등지에서 서울관광설명회를 개최해 왔으며 올해는 중국 광동성의 행정, 경제, 문화의 중심지인 광저우에서 서울관광설명회를 개최하여 적극적인 마케팅을 진행한다. 이번 설명회는 광저우 뿐만 아니라 인근 심천 지역 여행 업계도 초청을 하여 광동성 전체를 대상으로 홍보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중국 광저우 서울관광설명회는 100여 명의 현지여행사 관계자를 대상으로 개최되어 서울의 ▲우수 관광자원 ▲서울시 주요 관광정책 등을 소개한다.

최근 중국에서는 ‘별에서 온 그대’, ‘상속자들’ 등 한국에서 인기를 누린 드라마들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이러한 한국 드라마들을 ‘신파이한쥐(新派韓劇·새로운 유형의 한국드라마)’ 라고 이름 붙여 새롭게 한류 바람이 불고 있다. 또한 방한 중국 관광객 중 여성의 비율(2013년 약 59%)은 점차 증가 추세에 있다.

서울관광설명회에서는 이들이 선호하는 한류 문화체험, 쇼핑명소, 썸머세일, 식도락관광 등의 소개는 물론 세계적인 랜드마크인 DDP 등 서울의 매력적인 관광 자원을 알릴 예정이다. 이와 함께 서울시가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우수관광 상품인증제에 대한 홍보를 적극 추진하여, 고품격 서울관광 상품개발 기반조성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또한 관광업계 유관 기관이 동행하여 ‘트래블마트’ 도 함께 진행된다. 서울 측에서는 터치스카이(빵쇼), 펜타토닉(페인터즈 히어로), PMC (난타, 웨딩쇼), 트릭아이 미술관, 삼성 딜라이트 전시관, 코레일 공항철도, 대한항공, 아시아나, US 트래블(K-Shuttle), 허니문여행사(서울시티투어버스), 롯데월드, 신라면세점으로 총 12개의 관광 유관기관이 참가하여 중국 현지 상품기획자와 1:1 비즈니스 상담을 통한 상품화 및 단체 유치 계기를 마련한다.

그밖에도 서울관광 ‘교류의 밤’을 진행하여 한식, 막걸리를 포함한 서울의 음식을 함께 알리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또한, 한국관광공사 및 광저우 총영사관과 관계자가 한국의 주요 관광자원 및 한국 방문 중국인들을 위한 비자 정책을 소개하여 유익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강태웅 서울시 관광정책관은 “중국은 2013년을 기점으로 방한 관광객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최대 관광시장이 되었다. 광저우 관광설명회를 통해 ‘한류메카 서울’, ‘쇼핑천국 서울’, ‘즐거움이 가득한 서울’의 이미지를 강화하고, 중국 관광객 유치 강화를 위해 서울의 다채로운 관광자원을 알리는데 힘쓸 것이다’ 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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