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서울시] 서울시와 서울시 일자리 창출의 주역인 중소기업지원기관 SBA(서울산업진흥원)는 IT 및 미디어분야의 창조경제형 맞춤인력을 양성하고, 우수 인재 채용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기업맞춤형 인재채용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31절, 십장생, 이퇴백, 이구백, 청년실신’ 등 취업의 어려움을 표현한 신조어들이 속속 등장하는 상황에서 기업들의 채용규모 축소 발표는 구직자들을 한숨짓게 하고 있다.

SBA는 이렇게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낙타세대들의 고충을 해결하고 인재채용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들의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기업이 원하는 인재를 양성하여 기업과 매칭시켜주는 ‘상암DMC 기업맞춤형 인재양성 프로그램’(이하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이 프로그램에 참여할 교육생을 11일(금)까지 모집한다.

SBA와 서울시 마포구가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IT 및 미디어 분야가 특화된 상암DMC 클러스터의 전문인력 수급을 위한 것으로 SBA와 마포구는 물론 DMC CoNet(DMC입주기업협의체), 마포구고용복지지원센터 등 유관기관들이 협력하여 상암DMC 클러스터 내 전문인력 양성 및 인력수급 미스매칭 해소를 위해 전방위적인 지원을 펼칠 계획이다.

이번 맞춤형 프로그램은 교육생 선발부터 채용까지 상암DMC 입주기업들이 함께하는 것을 특징이다.

기업이 밀집한 상암DMC의 지리적 특성을 활용, 교육기간 동안 기업대표 및 실무진이 교육현장을 방문하여 교육생들과의 대화 및 수행과제에 대한 코칭도 함께 할 예정이다. 채용의사가 있는 기업이 교육부터 채용까지 전 과정에 참여하여 기업에 맞는 인재를 양성하고 채용을 확정하는 것이 기존 취업교육과의 큰 차이점으로 볼 수 있다.

교육은 5월~8월까지 IT분야와 미디어분야 각각 25명씩 선발하여 공통교육과 분야별 전문교육으로 진행된다.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여 전문인력으로서의 역량을 강화시키는 것은 물론, 현업에서 활동 중인 실무진 특강, 상암DMC 기업현장 방문 등도 다른 취업교육과 차별되는 점 중 하나다.

최근 한 취업지원 사이트가 취업준비생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99.4%는 ‘자기소개서 작성이 어렵다’고 답했으며, ‘자기소개서 항목이 너무 어려워 입사지원을 포기한 경험이 있다’고 답한 응답자도 75.6%나 된다.

이러한 구직자들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하여 ▴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쓰기 ▴ 취업계획 수립 ▴ 모의면접 ▴ 이미지메이킹 등 기본 소양교육을 실시하여 교육생들의 취업 성공률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취업용 포트폴리오 제작을 교육과정에 포함하여 교육생들이 구직활동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전액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서울산업진흥원 홈페이지(www.sba.seoul.kr)에서 지원가능하며, 모집기간은 4월 1일부터 4월 11일까지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산업진흥원 홈페이지나 SBA DMC운영팀(02-3153-7124)으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