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세종시] 세종특별자치시(이하 세종시, 시장 유한식)가 어르신의 교통사고 및 화재 발생률을 줄이기 위해 안전사고 예방차원의 생활용품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세종시는 1일부터 취약계층 어르신의 일상생활 편의증진과 화재․교통사고 등으로부터 안전한 생활 영위를 위한 안전생활 물품의 순차 지원에 나선다.

거동이 불편한 저소득 어르신과 혼자 사는 독거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며, 지원물품은 ▲이동활동 보장을 위한 보행보조차 ▲화재 예방을 위한 가스밸브 자동잠금장치 ▲새벽·야간 통행 시 안전지킴이 역할을 수행할 야광지팡이 등 안전용품 등이다.

세종시는 이를 위해 지난 2월부터 지난달 말까지 2개월 간 주민등록 상 독거노인 4,797명에 대해 독거노인생활관리사 30명을 투입해 방문 전수 조사를 실시했다.

이 조사 결과를 토대로 건강상태․주거환경․욕구조사 등 분석을 통한 대상자 선정 절차를 거쳐 이번에 개인별로 맞춤형 생활안전 물품을 지원하게 된다.

강희동 사회복지과장은 “세종시는 노인인구 비율이 14.4%로 17개 시도 기준 6위에 해당되며, 아직까지도 일상생활 주변에 위험상황에 노출된 어르신이 대다수인 실정”이라며 “앞으로도 관내 어르신이 안전하고 편안한 노후생활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노인생활안정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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