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세종시] 세종특별자치시(이하 세종시, 시장 유한식)는 “황선희(80․여․조치원읍) 씨가 나눔 실천 공적을 인정받아 ‘행복나눔인 40인’에 선정, 31일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하게 된다.”라고 밝혔다.

황 씨는 이번 시상에서 ▲노블레스오블리주 ▲생명나눔 ▲다문화가족 등 3부문 중 생명나눔 분야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황 씨는 1993년 생명이 위독한 동생에게 신장을 기증한 이후 동생과 우애를 다지며 열심히 살아가고 있으며, 30년 이상 시체염습봉사와 40년 이상 이미용 봉사 등을 꾸준히 하고 있다.

그는 올해로 80세의 고령임에도 이미용 봉사를 위해 직접 운전을 해 복지시설을 방문하고, 적십자 봉사대원으로 활동하며 봉사와 헌신을 실천하고 있다.

황 씨는 “나눔을 실천하며 더 큰 기쁨을 얻을 수 있어 기쁘게 한 일인데 큰 상까지 받게 돼 영광”이라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보건복지부와 (사)나눔국민운동본부는 사회공헌의 사회적 귀감이 되는 단체 및 개인을 발굴, 나눔문화를 사회 전반에 확산시키기 위해 2011년부터 분기별로 분야별 행복나눔인상을 수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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