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서울시] 서울시가 봄나물류 집중 유통 시기를 맞아 시민들의 안전한 먹을거리 확보를 위하여 3월 10일(월)부터 21일(금)까지 2주간 냉이, 쑥, 돌나물, 참나물, 미나리 등 21종 196건의 봄나물을 수거한 결과 98.9% 이상이 안전하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관내 대형마트, 백화점, 도매시장, 전통시장 등에서 유통되고 있는 봄나물류 196건을 수거하여 점검한 결과 취나물, 돌나물 단 2건이 잔류농약 허용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시는 즉시 전량 회수·폐기 조치하고 생산지 및 관련기관에 통보하여 유통 차단 등의 행정 조치하였다.

시 관계자는 “봄나물 취급시 올바른 세척방법으로 5분 이상 물에 담갔다가 30초 이상 흐르는 물에 세척하면 농약이 대부분 제거되고 가열 조리에 의해서도 쉽게 제거되기 때문에 안전한 식용법 준수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서울시 강종필 복지건강실장은 “시민 여러분께서는 봄나물류를 이용하실 때 올바른 세척 및 가열 등 안전하게 조리하여 드시기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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