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은 60~70년대 물장구치고 고기잡던 도랑으로 복원하기 위해 지역의 실개천 5곳을 선정해 ‘도랑살리기’ 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오는 1월부터 실시설계에 들어가 3월 착공, 2012년 7월까지 5천만원(금강수계관리기금)의 사업비를 들여 물의 근원부터 깨끗하게 살리는 프로젝트에 들어간다.

1곳당 1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수질을 개선하고 생태계를 복원해 자연과 함께 어울어지는 도랑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사업대상지는 ▲옥천읍 양수1리 도랑, ▲안남면 지수리 잔다리 소하천 ▲안내면 인포리 신촌마을도랑 ▲ 이원면 의평리 덕천도랑 ▲ 군서면 사양리 사기점도랑 등 5곳이다.(정확한 사업량은 설계 후)

이를 위해 도랑 내·외의 쓰레기 및 하상퇴적물 수거 등 정화활동과 수질정화능력이 뛰어난 부레옥잠, 갈대 등의 수생식물을 조성하고, 생태블록을 쌓아 생태복원을 위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군관계자는 “생태계복원과 하천정비를 통한 주민 생활환경정비로 건강하고 깨끗한 도랑을 만들어 누구나가 맑은 도랑에서 물고기와 가재를 잡을 수 있는 장소로 조성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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