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서울시] 서울시(서부공원녹지사업소, 소장 신시섭)는 서울에서 노을이 가장 아름답고, 도심 속 드넓은 잔디에서 개구리․맹꽁이 소리와 함께 별을 바라보며, 시골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서울의 대표적인 가족 캠핑장인 노을캠핑장을 4월 1일 조기개장한다고 밝혔다.

노을캠핑장은 지난 2010년 5월 처음 개장한 이후 캠핑장을 이용하는 이용객이 매년 계속 증가하는 추세이며, 인터넷 예약을 통한 선착순 운영제로 예약개시 5분 이내에 예약이 마감될 정도로 인기가 높은 곳이다.

올해에는 최근의 기후변화에 의한 온도 상승, 캠핑문화 확산에 의한 이용수요 등을 고려하여 조기개장을 추진하게 되었다.

하지만, 이번 조기개장은 노을캠핑장 전체를 개장하는 것이 아니라 현재 잔디 상태가 양호하고, 전기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F․G구역 70면에 한한다.

예약은 월드컵공원홈페이지(http://worldcuppark.seoul.go.kr) 노을캠핑장 예약사이트에서 회원가입 후 예약할 수 있으며 매월 15일 오후 2시에 다음달 예약을 받고 있다.

캠핑문화 확산 및 수요충족을 차원에서 캠핑장을 당초 120면에서 30면을 추가하여 150면으로 확대 운영된다.

텐트가 없어 캠핑을 즐길 수 없는 시민들을 위하여 대여텐트 10면을 캠핑 전문업체로부터 텐트를 기부 받아 4월 25일 전면개장 시점부터 운영한다.

그리고, 휴장일(매주 월요일)을 제외한 평일에 5면 이상 단체이용을 희망하는 단체에 대하여 일반 이용객의 불편이 없는 범위내에서 승인할 계획이다.

또한, 5월부터 11월까지 중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 캠핑체험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 청소년들에게 건전한 캠핑문화를 알리기 위해 노을캠핑장 휴장일인 월요일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아울러, 시민 안전과 서비스 확대를 위하여 응급의료용 자동심장충격기를 비치하였고, 또한 바쁜 일정에 캠핑예약을 하고 깜빡하는 이용자를 위해 캠핑장 이용일 하루 전에 예약현황을 알려주는 서비스도 시작한다.

노을캠핑장은 마포구 하늘공원로 108-1(상암동 481-6번지) 노을공원 4번・5번・7번 잔디광장에 조성된 캠핑장으로 A구역에서 H구역에 걸쳐 150면의 텐트를 설치 할 수 있고, 전 구역에 화덕과 야외테이블이 설치되어 있다.

노을캠핑장은 인터넷예약을 원칙으로 매월 15일 14시에 다음달분 예약을 받고, 1인당 1일 1개면(최대 2박 3일)만 신청이 가능하며, 캠핑장 이용료는 10,000원이고, 전기사용료 3,000원과 텐트대여료 5,000원은 별도로 받는다.

노을캠핑장의 가장 큰 장점은 드넓은 잔디 위에서 캠핑을 즐길 수 있다는 것과 서울에서 가장 노을이 아름다운 곳이며,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볼거리 즐길거리를 함께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노을공원 주차장에서 캠핑장까지 운행되는 대중교통수단은 맹꽁이전기차로 왕복 3,000원이며, 편도 2,000원에 이용할 수 있으며, 오전 10시부터 일몰시까지 운행된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서부공원녹지사업소 환경보전과(담당 정동열, ☎02-300-5571)나 노을캠핑장 관리사무소(☎02-304-3213)으로 문의하시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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