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남교육] 충남도교육청(교육감권한대행 부교육감 전찬환)은 10일 천안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영재교육원과 영재학급 담당 장학사, 교사 등 220명을 대상으로 ‘사사교육과정 정착을 위한 영재교육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충남교육청이 야심차게 추진하고자 하는 2014년 영재교육종합계획을 발표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영재 사사교육과정의 운영 사례와 차별화된 영재교육과정 세부추진 계획을 제시했다.

충남 영재교육종합계획에 따르면 영재교육기관 설치의 최적화를 통해 잠재성이 있는 학생들에게 영재교육의 기회를 보장하고, 영재 사사교육과정을 정착시켜 학생 맞춤형 영재교육을 실현한다는 야심찬 계획이 포함돼 있다.

사사교육과정은 지도교사를 멘토로 하여 학생들이 3-5명의 소그룹을 만들어 관심 있는 분야에서 제안된 연구주제를 가지고 창의적 산출물을 만드는 과정으로 학생의 창의성과 탐구력을 신장하기 위해 충남이 최초로 실시하는 차별화된 영재교육과정이다.

도교육청은 이를 정착시키기 위해 우수강사를 위촉하여 연수와 연구활동을 지원하고 자료를 개발, 보급해 일반수업과 차별화된 영재수업을 전개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이대구 교육정책국장은 ”충남교육청은 영재 개개인의 흥미와 재능에 맞는 교육을 할 수 있도록 『사사교육과정』을 편성해 밀도 있고 질 높은 영재수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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