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서울시] 서울시는 올해 8개 자치구에서 ‘서울형 교육우선지구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시는 작년에 市교육청의 구로·금천 혁신교육지구의 교육지원사업 중에서 성공적인 프로그램을 확대하여 교육격차를 완화하고 나아가 25개 자치구의 교육복지 수준을 높이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서울형 교육우선지구사업’을 추진한다.
서울시는 3.21(금)까지 교육우선지구 접수를 받고, 3.25(화)에 자치구별 PPT발표와 사업계획의 실효성, 사업수행 능력, 학교 및 지역사회와의 연계성, 기준재정수요충족도 등을 고려하여 우수한 8개 자치구를 선정할 예정이다. 
「서울형 교육우선지구」의 사업내용은 필수 3개 사업과 자치구 교육여건을 반영한 자유 1개 사업으로,
필수는 ① 시인, 연극배우, 화가, 스포츠선수 등 다양한 전문가 풀을 구성하여 지원하는 문화․예술․체육 협력교사 파견, ② 농촌·갯벌·역사체험 등 현장교육을 통해 존중·배려 심성 함양하기 위하여 문화예술학교·예술 캠프 등에 연계하여 교내·외 수업 실시하는 창의적 테마 체험활동을 통한 인성교육, ③ 직업훈련기관, 특성화고 등 직업 교육기관과 연계하여 실습·훈련하는 프로그램으로 인문계고 학생들의 적성과 능력에 맞는 진로 직업교육 이고,
자유는 ④ 지역사회 자원을 연계하여 교육여건을 반영한 자치구 특화사업 이다.

「서울형 교육우선지구」제안서 제출은 3.21(금)18:00까지 ‘서울시 홈페이지(www.seoul.go.kr) ‣시정소식 ‣공고 ‣고시·공고’란에 게시되어 있는「서울형 교육우선지구 선정 공모 공고문」을 참고하여 서울시 학교지원과로 방문 또는 공문으로 신청하면 된다.

교육우선지구에 선정된 자치구는 교육우선지구협의체를 구성하여 교육우선지구의 목적에 맞는 세부 프로그램을 제안·조정하기도 하고 사업이 효과적으로 진행되고 있는지 지속적인 모니터링은 물론, 워크숍과 간담회 등을 수시로 개최하여 8개 자치구간의 교육우선지구 프로그램 우수사례, 애로사항, 발전방안, 노하우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교육복지 수준이 전체적으로 향상 되도록「서울형 교육우선지구」사업의 지원대상을 계속 확대할 계획이며, 일회성 사업이 되지 않도록 사업종료시에 사업평가보고회를 개최하여 우수구는 포상하고 저평가 자치구는 다음연도 사업 선정 시 배제할 방침이다.

안준호 서울시 교육협력국장은 “교육우선지구 사업이 지역사회의 다양한 인적·물적자원을 활용하여 학생들의 인성과 창의성을 키워 자립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하게 될 것”이라며, “그동안 교육청을 통하여 지원했던 방식에서 자치구의 실정에 맞는 다양한 지원으로 사교육비의 절감 뿐만 아니라, 지역간‧계층간 교육격차를 해소하는 데도 한 몫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