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청주시] 청주시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28일 시청 2층 접견실에서 재난 취약가정 지속돌봄 사업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진행된 협약식에는 한범덕 시장과 박영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사무총장, 충북대 봉사동아리 ‘위더스’ 학생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시는 재난재해 및 화재 등의 피해를 입거나, 재난에 취약한 낡은 주택에 거주하는 재난 위기가정을 선정ㆍ추천하고,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구호사업에 대해 구호활동을 위한 인력 및 구호물품을 지원하게 된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충북대학교 봉사동아리 ‘위더스’와 함께 시가 선정한 재난취약세대 20가구를 방문해 매월 5만원 상당, 명절과 동절기 등 연 4회 회당 10만원 상당의 필요물품을 지원한다.

또한, 도배‧장판 교체 등 집수리가 필요한 가구에 대한 지속 돌봄 사업도 펼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민간단체의 기부와 자발적인 봉사로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공동체 형성 및 따뜻한 도움의 손길이 희망의 다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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