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서울시] 새는 에너지를 잡는 에너지수호 경찰이 활동하는 학교, 에너지 절약으로 ‘발전소’를 만드는 학교, 집에서 새는 에너지를 매의 눈으로 감시하고, 학교에서 새는 에너지를 부지런히 막으러 다니는 ‘서울시 에너지수호천사단’의 지난 일 년간의 활동 성적표가 나왔다.

서울시는 2만 2천여 명의 ‘서울에너지수호천사단원’이 활동하고 있는 초·중·고등학교 526개교에서 평균 3.6%의 전기 사용량이 절감되었으며, 에너지를 절감한 367개교에서는 평균 7.6%, 교육용 전기요금으로 환산하면 5억6천7백만원의 비용이 절감되었다고 밝혔다.
’13년도 전체 참여 학교 중에서 실질적으로 에너지를 절감한 학교는 약 367개교로, 2013년 동기간 전기사용량(’12년 4월~11월) 대비 7.6%(6,727,274kWh)를 절감하였다.

절감한 전기량은 교육용 전기요금(교육용 갑종, 고압A, 선택Ⅰ)으로 환산하면 6억 5천만원이며, 절감한 학교 평균 157만원의 전기요금을 절약할 수 있었다.

절감한 전기량은 천사단 학교 15.3개교가 1년간 사용할 수 있으며, 또한 서울시 약 2만 2천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전기량으로써, 중구 명동 주민(1,657가구)이 1년 동안 사용하는 전기사용량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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