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청남도] 충남도가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다음 달 한 달을 안전점검 기간으로 정하고, 도내 도로와 대형 건축공사장, 재난위험지역에 대한 점검을 실시한다.

분야별로 각 시‧군과 함께 실시하는 이번 점검은 도내 도로 5483㎞와 교량 994개소, 터널 19개소 등을 대상으로 한다.

중점 점검 내용은 ▲절개지 낙석 ▲옹벽 및 노면 침하 ▲교량 이음새 및 슬래브 파손 ▲도로포장 부분 파손 등으로, 정밀 진단을 실시해 위험요소를 사전 제거할 예정이다.

또 연면적 1만㎡ 이상이나 공사 중단 등으로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건축공사장에 대한 점검을 실시, 안전조치가 시급한 경우 신속히 보수를 진행하고, 안전관리가 소홀한 현장에 대해서는 시정조치 등 행정상 제재도 가할 계획이다.

도는 이와 함께 중점관리 대상 시설 안전관리 담당자와 공사장 안전관리자, 현장소장 등을 대상으로 위험요인 식별법과 점검 요령, 이상 징후 발견 시 보고 요령, 사고 발생 시 주민대피 등의 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이현우 도 건설교통국장은 “매년 해빙기마다 안전사고가 발생하고 있는 만큼, 건축공사장이나 절개지 등에 대한 점검과 사후 조치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최근 재해위험지구와 소하천, 대형공사장, 급경사지 등 재난취약시설 123곳에 대한 일제조사를 마무리 하고 해빙기 안전관리대책을 수립해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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