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청남도] 충청남도농업기술원은 전문농업경영인 양성을 위한 ‘2014년도 최고농업경영자과정’ 교육생을 다음달 3일까지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최고농업경영자과정은 1년간(180시간) 운영되며, 교육은 충남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공주대학교 산업과학대학에서 진행된다.

충남대학교에서는 친환경식량자원학과와 양봉과학학과가, 공주대학교에서는 화훼조경학과와 비육우경영학과가 개설 운영되며, 입학자격은 최근 2년 동안 연간 농산물 출하실적이 3000만원 이상인 농업인이다.

모집인원은 학과마다 각각 20명씩, 총 80명으로, 1인 기준 교육비는 250만원 정도로 이중 200만원은 도에서 지원한다.

과정을 이수한 농업인은 영농후계자나 농업경영인 선정에 가산점을 받을 수 있어 많은 농업인이 관심을 가지고 교육에 참여하고 있다.

입학을 원하는 농업인은 충남대학교 최고농업경영자과정(☎042-821-5718), 공주대학교 최고농업경영자과정(☎041-330-1162)에 문의하고 서류를 접수하면 된다.

도 농업기술원 조한영 교육정보과장은 “최고농업경영자과정은 농업 경영자에게 필요한 효율적인 농장운영과 소득창출을 위한 전문지식은 물론 지역발전에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리더십, 교양 강의 등 다양한 교과를 운영한다”며 “충남농업과 3농혁신을 이끌어갈 리더 양성을 목표로 하는 이번 교육과정에 도내 농업경영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도의 최고농업경영자과정은 지난 1993년 전국 최초로 개설돼 그동안 3800명의 전문농업경영인이 과정을 수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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