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청남도] 충남도는 26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자원봉사 발전·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나눔과 배려, 사랑과 공감의 사회적자본 확충을 위한 ‘2014년 자원봉사센터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도에 따르면 자원봉사 발전·운영위원회는 도내 자원봉사단체 대표와 자원봉사 관련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 공무원 등 11명의 위원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14년 도 자원봉사센터 사업계획 및 예산안 심의 ▲자원봉사활동 진흥 국가기본계획에 의한 시행계획 ▲자원봉사 중장기 발전전략 연구용역 추진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위원들은 올해 도가 추진하는 ‘자원봉사 25-25 프로젝트’ 달성을 위한 세부 지원계획 등을 내용으로 한 ‘2014년 자원봉사센터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자원봉사 25-25 프로젝트는 도민의 25%를 자원봉사자로 등록, 등록 자원봉사자의 25%가 봉사활동에 참여를 유도하는 사업으로,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더불어 사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자원봉사 발전·운영위원회는 자원봉사 25-25 프로젝트 달성을 위해 도 자원봉사센터 내 현장지원팀을 구성해 시·군 센터 및 자원봉사 기관·단체의 수요·공급 연계활동을 강화하고 실적관리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 자원봉사 민·관 거버넌스 구축을 위해 자원봉사 기관·단체가 참여하는 (가칭) ‘자원봉사 지원협의회’를 구성해 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도내 기업과의 협력 등을 강화해 자원봉사 공급처 확대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도는 이날 논의를 바탕으로 체계적인 자원봉사센터 운영 및 자원 관리를 위해 자원봉사 중장기 발전전략을 수립하고, 자원봉사센터와 자원봉사자의 역량강화 및 사기진작을 위해 종사자 직무별 교육 및 해외봉사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또 충남자원봉사대축제와 자원봉사 서포터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함께 나누는 세상’, ‘E-뉴스레터’ 등을 통해 자원봉사활동 분위기 조성과 도민참여 확대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무엇보다 자원봉사의 가치와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개선과 도민의 자발적 참여에 의한 나눔문화 확산이 중요하다”며 “앞으로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우리 도의 노력이 우리사회의 그늘진 곳들을 따뜻하게 만들어 주는 촉매제 역할이 되기를 기대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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