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남교육] 충남도교육청(교육감권한대행 부교육감 전찬환)은 신학기 전교 회장ㆍ부회장, 학급 정ㆍ부반장 선거의 공정한 추진을 통해 민주시민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미래 유권자인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공명하고 민주적인 교내 학생 선거 문화 조성 및 올바른 학생 자치문화 형성을 통해 건전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도내 초ㆍ중ㆍ고교 학생 및 학부모에게 선거 관련 사전 교육을 실시하고 가정통신문을 발송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교내 학생 선거문화 개선을 위한 계도 지침을 마련하고, 단위학교에서는 학교장 중심으로 올바른 학생 선거 관리 및 지속적인 계도를 하게 된다. 교내 학생 선거문화 개선을 위한 방안으로는 ▲ 교내 학생 선거 전후로 음식 및 물품 등을 입후보자에게 요구하거나, 입후보자가 타 학생들에게 제공하는 행위 금지, ▲ 교내 학생 선거 건후로 음식 및 물품 등을 제공한 입후보자는 당선무효 처리 및 학교규칙상 가능한 징계 조치, ▲ 교내 학생 선거 전후로 음식 및 물품 등을 요구한 학생은 학교규칙과 학교폭력 관련 법률로 가능한 징계 조치를 하도록 하고 있다.

충남교육청의 한 관계자는 “학생 선거 문화 개선을 통해 미래 유권자인 학생들에게 학교에서부터 주권 행사의 올바른 가치관 형성 및 건전한 선거문화 정착을 통해 민주시민 의식과 자질을 함양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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