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은 국세에 관한 전문지식이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위해 1월부터 무료 세무상담소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

상담은 지역에서 세무사사무소(옥천읍 문정리)를 운영하고 있는 박종혁(34) 세무사가 매주 첫째, 셋째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군 민원실 상담실에서 실시하게 된다.

세무사는 생활 속에서 발생하는 법인세, 소득세, 상속세, 증여세 등의 법률적 지식이 부족하거나,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대처가 곤란한 부분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예정이다.

군은 특히, 상담소의 운영으로 종합소득세 신고 등 창업 및 개인사업자들의 세금문제를 해결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세무상담은 군이 이미 실시하고 있는 생활법률상담소(박용길 변호사 운영)와 같은 시간대에 실시하기 때문에 주민들이 민원실을 방문하면 생활법률과 세무 상담을 무료로 함께 받을 수 있다.

군의 생활법률 무료상담소는 15여년전부터 시민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행정, 민사, 형사, 가사, 세무, 부동산 분야를 상담해 오고 있다.

한편, 박종혁 세무사는 옥천출신으로 2007년 44회 세무사 자격시험에 합격해 지난해 2월 지역에 세무사사무소를 개원하고 활동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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