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경기도] 경기도 북부청이 낙후된 동∙북부 지역의 발전을 위해 ‘지역발전 전략 순회 워크숍’을 개최한다.

북부청은 오는 2월 25일 연천군 수레울아트홀에서 균형발전국 간부공무원과 연천군 간부공무원, 관계기관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연천군의 지역산업 발굴과 육성방안 마련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북부청 균형발전국은 도내 접경․낙후지역에 대한 지역개발을 지원하고, DMZ일원의 관광자원 개발과 경기북부에 특화된 섬유․가구 산업 육성 등 지역발전에 대한 폭 넓은 업무영역을 가지고 있다.

그간 균형발전국의 주요 정책과 현안사항들에 대해 창의적인 문제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조직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1월부터 4차례에 걸쳐 스터디 그룹을 운영해 왔다.

이번 스터디 그룹 회의에서는 낙후된 연천군의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지역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지역 산업의 육성, 지역 문화자원 발굴과 관광자원 개발, 특화작물 육성과 주민소득 증대방안 등에 대해 분야별 토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산업의 현안과 문제점, 지역에 적합한 지역산업의 발굴과 육성방안에 대해 연천군 기업인협의회, 경기문화재단, 경기관광공사, 경기도 농업기술원 소득자원연구소 등 관계기관의 전문가 의견을 청취하고, 참석자간 자율적 토의를 통해 새로운 아이디어 발굴과 지원방안 등에 대해서도 논의한다.

스터디 그룹 회의에 앞서서는 섬유기업이 집중되어 있는 ‘청산 대전 일반산업단지’와 체험과 휴양으로 특화된 ‘푸르내 마을’, 유기농 농장 운영으로 농업소득을 올리고 있는 ‘땅에 미소’ 등 지역산업 현장을 방문해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도 들을 예정이다.

오후석 경기도 균형발전국장은 “낙후된 동․북부 지역의 지역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시․군을 순회하면서 워크숍을 개최할 계획”이라며, “도와 시․군이 지역발전이라는 공동의 관심사에 대해 공동 토론과 사업계획의 검토 등을 통해 낙후지역 도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강구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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