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타임월드 갤러리아 백화점 앞에서

대전시는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감독 조진모)’의 도심 도로에서의 촬영제작이 1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타임월드 갤러리아 백화점(향촌길 방향)앞 왕복 4차선 도로에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제공/배급 : CJ엔터테인먼트, 제작사 : 메이스엔터테인먼트)’는 물질적인 성공만을 위해 살아가는 전직 야구선수 출신 보험설계사 배병우가 어려운 삶을 살아가는 4명의 고객을 만나게 되며, 힘든 삶을 포기하려고 하는 고객들과 자신의 성공을 위해 이들을 설득 시켜나가는 휴먼 영화로 최근 개봉된 한국영화에서 많은 활약을 보이고 있는 류승범(출연작품 : 방자전, 부당거래)이 주연을 맡았으며 최고의 조연배우로 손꼽히는 성동일과 윤하, 임주환 등이 촬영에 동참한다.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는 지난해 10월부터 대전 서구청, 한국철도공사, 중앙시장 등 대전의 요소요소를 다니며 영화 설정에 맞는 장소 헌팅을 진행해 왔으며, 지난 1월 2일 대전 서구청을 시작으로 1월 26일까지 로케이션 촬영을 진행할 계획으로 촬영에 따른 배우․제작진 등 100여명이 중구․유성구 소재 숙박업소에 머물고 있다.

대전시는 최근 역점추진 사업인 HD 드라마타운 조성사업이 대전 유치 확정됨에 따라 드라마․영화 촬영제작지원 또한 증가 추세에 있으며, 벌써부터 송혜교, 남지현 주연의 ‘노바디썸바디’, 송새벽, 진지희 주연의 ‘케세라세라’, 송강호, 이나영 주연의 ‘하울링’ 등 5개의 작품이 대전에서 촬영을 진행할 예정으로 지난해부터 대전을 방문하고 있는 강제규 필름(장동건 주연)의 ‘마이웨이’ 또한 2개월 동안 대전에서 촬영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전시 관계자는 “최근 영화․드라마 시장의 침체 속에서도 지난해 드라마․영화 촬영 제작지원으로 지역내 직접소비 12억 원, 경제파급효과 28억 원, 고용창출 1,300여명의 성과를 거두었고 ‘인생은 아름다워’촬영으로 지역 내 소비 2억여 원, 경제파급효과 5억 원, 600여명의 고용창출이 예상 된다”며 “향후 HD 드라마타운 조성으로 대전이 영화․드라마의 촬영지로서 많은 작품들을 유치함으로서 대전을 역동적인 도시로 만들 계획이며, 유명배우 및 촬영명소들을 많이 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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