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평정수장 19년, 20억 톤 생산돌파

 

대전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본부장 김낙현)는 월평정수장의 수돗물 생산량이 20억 톤을 1월 11일 11시에 돌파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92. 7. 1 부터 수돗물 생산을 시작한 월평정수장은 1일 60만 톤까지 생산이 가능한 대전 최대 규모의 정수장으로 19년 동안 대전 시민 절반의 생명수를 책임져왔다.

월평정수장이 지금까지 생산한 20억 톤은 5천만 한국인이 4달 동안 마시고 쓸 수 있는 물량으로 우리나라 세 번째로 큰 저수량을 자랑하는 대청호를 2번 채울 수 있는 양이며 화산 폭발 시 제주도까지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백두산 천지연에 담긴 물의 양과 같다.

그간 상수도사업본부에서는 이렇게 엄청난 양의 수돗물을 생산·공급하기 위해 수돗물 장인정신으로 무장하여 끊임없는 자기계발과 연구를 추진하고 원수에서 정수, 가정의 수도꼭지로 전달되는 전 과정을 모니터링 하는 등 과학적인 수질관리로 수돗물의 안전성을 국제적으로도 인정받는 등 눈부신 기술력의 발전을 이뤘다.

아울러 농업의 “그린음악농법”을 벤치마킹하여 물에게 음악을 들려주는 시스템 구축 등 단순히 안전한 물 생산이 아닌 대전 시민에게 고품격의 생명수를 공급하는데도 주력하여 왔다.

김낙현 본부장은 “우선 월평정수장에서 20억 톤이라는 어마어마한 양의 수돗물을 시민에게 안전하게 공급하게 된 것에 감회가 깊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믿을 水 있고 사랑받을 水있는 대전의 수돗물 『It's 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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